“강수일 적고, 강수량 평년보다 많아”
“강수일 적고, 강수량 평년보다 많아”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6.0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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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울산지역 기상분석
울산기상대는 9일 지난달 울산지역 기온은 17.7℃로 평년과 비슷했으며 강수량은 121.6mm로 평년대비 121%의 많은 비가 내렸고 9일~12일에는 북동풍의 영향으로 저온현상을 보였으며 울산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계속 발효되는 가운데 물결이 다소 높게 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30일과 31일에는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해 중부지방에 강한 황사가 나타났고 이 황사대가 남하하면서 우리지방에는 30일 밤에 황사가 시작돼 31일 새벽에 강화된 것으러 나타났다.

지난달 울산지역 평균기온은 17.7℃도로 평년과 비슷했으며 지난해보다는 1.1℃ 낮았으며 지난달 상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고 일교차가 컸다.

지난달 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0.4℃로 평년보다 10℃가량 높은 일시적 고온 현상이 나타났으며 7일에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29℃가 넘는 맑고 화창한 여름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에는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날씨 변화가 컸으며 상층 한기가 머물면서 9일~12일에는 북동풍이 강하게 불어 평년보다 5~8℃ 가량 낮은 저온현상을 보였다.

강수량은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0.1mm이상 내린 강수일수가 8일로 평년(9일)보다 적었으나 강수량은 121.6mm로 작년보다 37.2mm 많았으며 평년보다 21mm 많았다.

특히 상순과 중순에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으나 13일과 19일에는 상층 한기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으며 24일과 28일에는 기압골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이 비로 인해 5월 하순 동안에만 91.6mm로 평년보다 388%의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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