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초질서부터 지켜야
생활 속 기초질서부터 지켜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6.0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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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깨진 유리를 방치할수록 범죄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이론이 있다.

올해 들어 이 이론에 딱 맞을만한 용어로 ‘기초질서 확립’을 들 수 있다.

즉 ‘길바닥에 담배꽁초 안 버리고, 술을 마신 뒤에는 음주소란을 하지 말자’는 등의 기초적인 생활 속 질서를 지켜나가자는 것이다.

거리에는 경찰관과 각종 협력기관에서 피켓 들고 기초질서 홍보에 나서는 모습을 출근 시간대에 우연히 마주치기도 하고, 구청의 주정차 단속요원들도 거리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많은 노력들이 시민들의 호응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으랴!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깨달고 앞장서는 시민협력단체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게 작금의 현실이다.

개인이 성공하는 첫 걸음은 자신의 잘못된 ‘나의 습관’을 바꾸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기초질서도 ‘우리의 습관’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지해규·울산동부경찰서 남목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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