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빛깔’뽐내기
‘천년 빛깔’뽐내기
  • 박대호 기자
  • 승인 2007.12.26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규방공예작품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는 “천년의 빛깔”이란 주제로 전통규방공예 작품전시회를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주국립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농촌여성 역할 증대와 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한 농촌여성교육 과정 중 지난 2003년 2월부터 연구회를 조직해 5년동안 손누비, 천연염색 등 150여회의 교육을 이수하며 그간 배우고 익힌 전통손누비제품 30종, 천연염색제품 50여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전통과 우리의 멋을 연구하는 경주시생활개선회 전통규방공예분과(회장 최순필)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색채감을 재현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염재를 사용해 신비스러운 색의 아름다움을 창출 신라천년의 빛깔을 재조명해 지역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소득화 기반조성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경주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비천상, 와당문양을 넣은 천연염색 넥타2종과 비천상문양을 넣은 천연염색스카프 브랜드를 이용한 문화상품도 다양한 색깔로 염색해 전시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이 전시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생활기술인 규방공예에대한 인식확산 및 문화의 경쟁력이 중요시되는 글로벌시대에 얼굴 있는 문화상품으로서의 발전을 기대하며, 높은 가치의 예술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주=박대호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