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민간투자사업 설명회
울산대교 민간투자사업 설명회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6.09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속 건설·교통료 문제 등 주민의견 반영 요청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건설공사 설명회가 9일 동구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및 관계공무원, 제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민간제안사업 추진상황 및 울산하버브릿지(주) 제안내용 설명, 사업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동구지역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울산대교 건설을 최대한 앞당겨 줄 것과 통행료 문제 등 동구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달 울산시는 이 사업의 협상대상자로 울산하버브릿지(주)를 선정했으며 협상이 완료되면 협약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10년 상반기경 착공, 2015년 준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와 동구청 등은 울산대교의 건설로 향후 30년간 약 3조원의 경제적 편익을 얻을 수 있으며 더불어 간절곶에서 장생포 고래박물관, 일산유원지 및 대왕암 공원, 현대중공업, 강동권과 연계된 해양 관광벨트화 노선 구축에 따른 문화관광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 김준형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