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동,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집중
성안동,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집중
  • 김지혁 기자
  • 승인 2008.06.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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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구민문화센터·인조잔디 축구장 등 갖춰
울산시 중구청이 성안동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10년이면 중구 성안동은 그동안 낙후된 중구 체육 문화를 뒤로한 채 명실상부 생활 체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9일 중구청에 따르면 현재 중구에 추진 중인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 중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과 구민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 태화강 둔치 테니스장 이전 사업 등이 성안동에 집중돼 있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는 2010년이면 중구 성안동은 인조잔디 축구장과 테니스장, 족구장과 배구장 등 거의 모든 생활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그동안 각종 민원으로 지지부진했던 사업의 진척도에도 서서히 탄력이 붙고 있다. 성안동 체육공원의 경우 테니스장과 배구장 등 10면의 체육시설이 6월 말 이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인근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개장이 1년이나 미뤄졌지만 방음벽 추가 설치로 해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 등 평생교육장을 겸한 구민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도 현재 편입부지 보상작업에 한창이다. 다만 태화강변 둔치 테니스장 이전사업은 최종 예종부지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현재 해결점을 모색하고 있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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