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대란의 근본적 해결방법은
에너지 대란의 근본적 해결방법은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6.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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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다. 심지어 경유가 휘발유 가격을 추월해 리터당 2천원이 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갑작스런 유가상승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이 술렁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유가상승은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된 현상이기도 하다.

석유회사들은 적시생산체제로 점점 자신들의 예비물량을 줄이고 있었고, 이른바 브릭스라 불리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경제국의 부상으로 석유에너지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징조를 미리 감지한 일부 선진국들은 대체에너지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이미 일부에서는 실용화 단계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석유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고유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지금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유류세 인하로는 단기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바로 실현가능한 대체에너지를 개발·확대사용 하는 것이다.

대체에너지에는 원자력 발전을 비롯해 수력 발전, 지열, 생물자원, 태양열, 풍력과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원들이 있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 현재 경제성이 있으면서 확대 사용 가능한 가장 유력한 대체에너지원은 원자력 발전이다.

이미 우리나라 전력생산의 40%를 담당하고 있는 원자력은 발전 시 이산화탄소를 내뿜지 않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에너지일 뿐만 아니라 원료인 우라늄은 석유처럼 매장량이 한 곳에 몰려 있지도 않아서 원료 구입이 상대적으로 쉽다.

또한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은 이미 외국에 수출 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발전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원이라 할 수 있다.

과거의 오일쇼크를 경험한 후 세계 각국은 대체에너지 개발에 힘써왔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원을 거의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체에너지 개발 및 확대사용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다.

이제부터라도 하루빨리 원자력 에너지와 같은 대체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정은·울산시 동구 전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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