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수는 599명으로 전월 653명 보다 8.3% 감소했다. 보증공급액은 8천126억원으로 전월의 8천997억원보다 9.7% 낮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가입실적은 1천252건, 보증공급액 1조7천1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8건, 보증공급액 1조4천84억원에 비해 34.9% 늘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주택연금 가입 실적이 줄어든 것은 설 연휴 등으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탓”이라며 “또 월지급금이 조정된다는 소식에 1월 대기수요자들이 서둘러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택연금 월 수령액은 지난달 신청분부터 일반주택 기준 정액형이 평균 2.8% 줄어든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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