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강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강구”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6.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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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형건설사 초청 간담회
▲ 3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대형건설사업 참여 건설사 초청 간담회에서 서필언 행정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정동석기자
대형공사 지역업체 참여 당부

울산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울산시는 3일 오전 3층 상황실에서 서필언 행정부시장, 국내 대형건설사 고위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사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대우건설, GS건설(주), 현대건설(주), 현대산업개발(주) 극동건설(주)등 12개 대형 건설업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이자리에서 대형건설사의 경우 협력업체 등록은 각사의 등록 기준에 따라 선정, 사실상 지역건설업체의 등록이 어렵다고 설명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협력업체 등록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대형건설사가 울산지역에서 건설사업을 실시할 경우 울산지역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토록 요청하고 특히 대형공사의 경우 지역건설업체와 공동 참여 방안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2회 간담회를 개최, 지역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과 지역 업체 건설사업 확대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지역 건설사는 2007년말 현재 2천56개(일반건설업 241개, 전문건설업 1천815개)로 전년도 2001개(일반건설업 243개, 전문건설업 1천758개) 대비, 2.7%(55개) 감소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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