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갓집 음악회’ 봄바람 몰고온다
‘종갓집 음악회’ 봄바람 몰고온다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3.02.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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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내달 2일 오프닝 공연… 10월말까지 토·일 정기운영
▲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가 중구 문화거리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태화공대공원 느티나무 광장 NO3 공연 장면.
울산시 중구가 제작한 종갓집 문화음악회 공연차량(트랜스樂)이 다음달 2일, 울산초등학교앞 문화거리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중구는 27일 토요일은 울산초등학교 앞 문화거리에서 오후 3시 클래식, 대중가요, 퓨전국악, 열린무대 등 매주 다양한 장르를 구성 원도심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주 토요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능기부 등 열린무대로 운영한다.

일요일은 태화강대공원과 중구보건소 앞 동천광장에서 운동 및 여가를 즐기는 주민들에게 경쾌하고 가벼운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및 동주민센터 등 지역주민의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행사 요청시 행사특성에 맞는 맞춤형으로 공연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정월대보름행사 등 구 단위 각종 문화행사시 별도의 무대 없이 종갓집 공연차량을 활용해 행사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중구 홍성춘 문화공보실장은 “올해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는 거리공연의 차별화로 테마 공연을 기획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다양한 문화공연 운영을 위해 주민들의 재능기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는 문화의거리에서 2일 오프닝 공연, 9일 남성중창단 누오부체의 재미나는 음악회, 16일 온기가득 봄바람 음악회, 23일 국악으로 들려주는 팝송과 영화음악, 30일은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무대가 개최될 계획이다.

공연차량 수요신청과 재능기부에 대한 문의는 중구청 문화공보실(☎052-290-3660)으로 하면 된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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