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합동 순찰대 발대
외국인 합동 순찰대 발대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3.01.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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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경찰서
▲ 울산 동부경찰서는 16일 오후 동구 거주 외국인 근로자 20여명, 자율방범대 연합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외국인들에 대한 범죄예방 및 치안서비스 제고를 위해 외국인 합동 자율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울산동부경찰서(서장 최호윤)는 16일 오후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20여명과 자율방범대 연합회회장, 현중 자율방범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외국인들에 대한 범죄예방 및 치안서비스 제고를 위한 외국인 합동 자율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동구 체류 외국인은 약 4천500여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들의 자발적 치안활동 및 사회참여확대를 위해 내·외국인 합동 자율방범순찰대를 조직해 매주 금요일 밤 시간 대 순찰활동을 실시, 민생치안을 강화키로 했다.

동구는 공단중심의 외국인 근로자가 대다수 거주하고 있으나, 문화·언어적 차이로 인해 지역주민과의 마찰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이번에 발족한 외국인 합동 자율순찰대를 통한 지역주민들과의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서 최호윤 울산동부경찰서장은 “외국인 합동 자율 순찰대 운용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유대 강화는 물론 협력치안에 대한 공감대형성 및 범죄예방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보호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외국인근로자들과 교류 및 현장 중심의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개최 등 다문화 치안협력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복 기자 jb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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