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관광 내실 사업 추진 선진 행정 구현
문화·복지·관광 내실 사업 추진 선진 행정 구현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2.12.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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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남구 결산
▲ 태화강하류에 조성된 바지락 물량장.

 

울산시 남구는 2012년 구정 목표를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문화 남구’로 정하고 한해 동안 주민중심 정책을 추진했다. 남구의 문화·복지 정책들은 구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고 기존 가지고 있던 ‘고래도시’ 이미지도 장생포 관광활성화로 더욱 굳건해 졌다. 특히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의 성과가 빛났다.

◇ OK 기동대·베스트 행정의 날 호평

남구의 대표적인 주민 밀착형 사업인 ‘OK 생활민원기동대’는 올해도 어김없이 주민들의 삶에 녹았다. 주민들이 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행정기관이 나서 해결해주는 생활민원기동대는 한 해 동안 무려 1만54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9천991건을 해결했다.

해결한 민원 중 9천713건이 전기·가스시설 및 수도 정비, 방충망 교체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이라는 점을 볼때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구의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도 주민 2만2천750명의 불편을 해결해 대표적인 생활서비스로 정착했다는 평을 얻었다.

▲ 예술이 숨쉬는 길 조성사업.

◇도시미관 개선·관광자원 개발

올해 남구는 지역 내 도시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이를 통한 관광자원의 개발도 잇따랐다. 남구청과 문화예술회관 사이의 ‘예술이 숨쉬는 길’은 보행자가 길을 걸으며 조형물과 인근 공원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개선해 일대 도시경관을 향상시켰다.

태화강 하구의 불법 어업시설물(판자촌) 철거와 물양장 및 수협위판장 조성도 눈에 띈다. 태화강 하류 미관 개선과 더불어, 바지락을 울산의 새로운 명물로 만드는 발판을 마련했다.

도심순환산책로인 ‘솔마루길’ 중 삼호산과 남산을 잇는 ‘솔마루 하늘길’ 완공으로 선암호수공원에서 태화강까지 트레킹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도심 내 하천인 여천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고향의 강’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됐다. 두왕로에서 소정교까지 6.5㎞ 구간을 복개구조물 철거와 수변시설 조성을 통해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만드는 이 사업은 현재 착공을 눈앞에 뒀다.

▲ 남구청은 지난 3월 옥동 문수국제양궁장 내에 국내 최초 애견운동공원을 조성했다.

◇전국 유일 고래관광 인프라 구축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과 고래박물관, 고래바다여행선을 갖춘 남구는 전국에서 유일한 ‘고래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올해 고래바다여행선에 탑승한 인원은 총 8천184명으로, 목표인원인 5천724명을 훌쩍 뛰어넘었고, 고래 목시율도 25%를 웃돌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2012년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해 전국에 명성을 떨쳤다.

글= 염시명 기자 lsm@·사진= 남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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