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110만송이 ‘장미의 유혹’
형형색색 110만송이 ‘장미의 유혹’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05.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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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체험행사· 레이저쇼·행복결혼식 등 이색볼거리 풍성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싱그러운 초여름. 울산대공원은 매혹적인 장미향 가득한 낙원으로 변한다.

SK에너지는 울산시와 공동으로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제3회 110만 송이 행복만발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30일 오후 8시 장미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행사기간동안 장미를 테마로한 체험 행사와 로즈콘서트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행사기간동안 울산대공원 장미원을 찾는 시민들은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레이저,스카이 로즈 무빙, 은하수 조명 등을 통한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장미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8일 정오 이벤트마당에서는 장애인 2쌍의 행복결혼식이 거행되고, 오후 8시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특별초청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기간 중 장미원 체험행사장에서는 장미타투, 페이스페인팅, 장미스크래치, 캐리커쳐, 행복장미 포토존, 사랑과 소망의 리본달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로즈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오후8시부터 이벤트마당에서 잉카 엠파이어, 황진이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공연과 지역예술단체가 펼치는 로즈 콘서트가 열린다.

이와 함께 SK광장과 이벤트 광장에서는 장미비누, 향수, 토피어리, 압화 등 장미를 주제로 한 물품을 판매하는 행복장터와 장미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행복카페가 운영되며 수익금은 지역 사회복지단체들의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 밖의 부대행사로 참가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장미사진 콘테스트’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기간동안 장미계곡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다음달 8일까지 울산대공원 홈페이지(www.ulsanpark.com)를 통해 응모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울산대공원 해피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정신택 SK에너지 홍보총무본부장은 “국내 최대규모인 울산대공원 장미원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장미원을 아름답게 수놓은 장미꽃처럼 110만 울산시민들의 가슴속에도 사랑과 행복이 만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울산시민들은 물론, 울산을 찾은 전국 각지의 손님들도 함께 장미축제를 즐기면서 행복하고도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110만 송이 행복만발 장미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대공원 홈페이지(www.ulsanpark.com)와 울산대공원 곳곳에 비치된 리플렛 등을 참조하면 된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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