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온천 발전 ‘빛났다’
창녕군 온천 발전 ‘빛났다’
  • 문형모 기자
  • 승인 2007.12.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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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 정비 등 각종 지원… 최우수 영예

행자부 온천발전우수단체평가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행정자치부 주관 2007년도 온천발전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온천의 효율적인 관리와 침체돼 가는 온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온천발전 추진 의지 및 향후 계획 등에 관한 서류심사 및 계획발표를 비롯한 현장 확인의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부곡온천은 전국 온천 379개 지구 중 최고의 수온(78℃)과 수질을 자랑하고 있으나 시설물의 노후화와 자연자원과의 연계 개발 미흡 등으로 매년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창녕군은 부곡온천제, 창녕양파고추장축제, 하프마라톤대회 등 각종 행사 개최와 전천후게이트볼장 및 투우장 건립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2008년도 람사르총회시 창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테마거리 조성, 화장실 리모델링, 온천장진입도로 확장 등에도 많은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지난 8월 조직 개편시 침체된 부곡온천 활성화를 위해 부곡면에 신설된 온천지원담당에서는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부곡관광협의회와 협력, 관련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건의하는 등 각종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에 앞장선 결과로 온천발전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평가이다.

군관계자는 단순 목욕기능에서 차별화된 온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특색있는 온천테마와 최고의 서비스 개선은 물론 국민의 건강과 휴양을 책임지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 옛 부곡온천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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