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풍부한 경험·첨단기술 ‘시민 건강 지킴이’
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풍부한 경험·첨단기술 ‘시민 건강 지킴이’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05.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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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관 의료원장 (앞줄 왼쪽 3번째)등 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 의료진

첨단 의료장비로 종합검진 정확성 높여

개인별 고객맞춤형 진단 프로그램 운영

비만,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등은 현대인들의 가장 대표적인 건강위험요소. 이로 인해 발생되는 고혈압, 심장병, 간질환, 당뇨병, 암 등 중년 성인들의 사망원인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성인병 중에는 불가항력적인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미리 알고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가능한 질병들.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종합검진은 질병 예방의 가장 중요한 활동이다. 동강병원은 지난 1991년부터 종합건진센터를 개설 운영하면서 각종 진단프로그램을 개발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써 오고 있다.

15만 4천520명. 이 수치는 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수진사의 수.

이는 지난 1991년 5월 울산에서 최초로 종합건진센터를 개설한 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의 17년 역사의 결과물이다. 이 수치를 단순비교하면 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가 울산지역민들과 인근 사업장 근로자들의 15%의 건강건진을 책임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는 최신의료장비 확보와 수진자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지난달 28일 구 동강한방병원 자리에 연건평 1320m²여평의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의 장점은 종합검진의 검사과정의 정확성과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PET/CT와 Full PASC, 64채널MDCT, 심혈관 조영기 등 첨단 장비 도입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는 짧은 시간에 많은 영상을 얻어 기존에 검사할 수 없었던 심장, 혈관 등 움직이는 장기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64채널 MDCT와 단 한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을 진단하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CT 7월 도입예정), 전체 방사선 영상을 전산시스템으로 저장하는 PASC 등의 첨단 의료화 시스템을 운영해 종합검진의 질적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맞춤형 진단프로그램 운영과 외래진료 연계는 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의 또 다른 장점이다.

과거의 종합검진 항목이 모든 사람들에게 일괄적으로 행해진 것에 비해 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는 고객 개개인의 요구에 맞춰 연령대와 받고자 하는 검사 항목을 빠뜨리지 않는 고객맞춤형 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문 의료진에 의한 검사와 상담, 체계적이고 신속한 외래진료연계를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최적의 치료환경을 마련하고자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관리 연구하고 있다.

이진관 의료원장은 “현재보다 더 나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 활력이 넘치고 자신이 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고 균형잡힌 삶의 기쁨을 느끼는 것이야 말로 건강검진센터가 추구하는 최종의 목표일 것”이라며 “인생을 위한 가장 소중한 투자를 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저희 직원 모두가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강의 첨단 의료장비들

▲ 64채널 MD CT

최첨단 64채널 CT의 도입은 기존의 CT장비로 촬영하지 못했던 범위까지 볼 수 있으며 특히 심장과 혈관의 이상 진단에 획기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기존의 CT는 1회전 1초의 주사(Scan)으로 1~4개의 영상을 획득했던 것에 비해 64채널 MD CT는 한번의 0.4초 회전 시간에 64개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 입체영상(3D)에서도 우수한 영상을 제공해 검사부위를 다각적으로 관찰이 가능해 졌다.

▲ 심혈관 조영기

심혈관 조영기는 심장 혈관 및 두부, 흉부, 복부, 사지혈관 등 인체 내 모든 혈관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고 중재적시술로 치료 가능한 장비다. 기존 장비에 비해 해상력과 분해성이 월등히 뛰어나고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로 처리해 같은 선량(dose)에서도 화상의 해상력이 탁월하다. 또 극소량의 조영제를 사용하면서 고해상력, 고 대조도 및 고 선예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 PET/CT 검사란

기존의 CT나 MRI 등의 장비는 인체 내의 구조적인 변화를 찾아내 질병을 진단하는데 반해 PET-CT 검사는 질병발생시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기 전단계인 생화학적 변화 단계와 해부학적 위치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암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단 한번의 검사로 전신의 암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다른 검사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조기암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진관 의료원장 인터뷰

“질병 예방과 사전관리 건강한 삶 필수 조건”

▲ 이진관 의료원장
“종합검진은 병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발병 할 수 있는 질환을 사전에 발견해 관리하는 예방적 측면이 강한 선제적 활동입니다.”

이진관 동강병원 진료원장(사진)은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예방을 강조했다.

이 진료원장은 “질병에 걸리고 나서 치료를 하는 시기에는 심리적 부담과 육체적인 고통이 따르게 될 뿐만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이유로 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담당하는 종합 건진센터의 역할이 최근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진료원장은 동강병원 종합건진센터의 장점으로 지난 1991년부터 구축된 15년 이상의 노하우와 시설과 검진 장비의 첨단화를 꼽았다.

이 진료원장은 “건강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모든 질병의 예방과 질병의 사전관리 감지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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