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람들’ 모임은 경주 관내 건축, 전기, 설비업체를 경영하는 자로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는 1천만원정도의 경비와 회원들이 손수 공사에 참여해 약33㎡ 정도의 집을 완성했다.
‘함께하는 사람들’ 모임에서는 경주시 관내에 신축이 필요한 노후화된 주택을 찾아다니던 중 갑상선암으로 치료중이며 미취학 아동과 함께 노후된 집에서 살고 있는 최씨의 집을 선정하게 됐다. 안은덕(58)대표는 “현곡에서 두 번째로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바르고 밝게 자랐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며 사랑나눔의 본보기가 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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