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제 설정·정보왜곡 억제 힘쓰겠습니다
지역의제 설정·정보왜곡 억제 힘쓰겠습니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2.11.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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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임채일

존경하는 시민, 애독자 여러분 오늘로 저희 울산제일일보가 창간 5주년을 맞습니다.

2007년 11월 12일 첫 신문을 발행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저희 신문은 참신하고 저력 있는 지방언론으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그 동안 저희 임직원들은 수신(修身)에 모든 힘을 쏟았습니다. 불필요한 과당경쟁과 비리를 배척하고 참된 언론의 길을 걷기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낡고 불합리한 것을 과감히 버렸으며 잘못된 것을 고치는 데도 주저치 않았습니다. 또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보는 자기성찰을 거듭했습니다. 동시에 지역사회의 모순과 오류를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각별히 애썼습니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언론 본연의 자세를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편향되지 않은 시각을 견지했습니다. 또 다수의 주장에 소수의 진실이 묻히지 않도록 서민, 약자, 소외계층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지면에 실었습니다.

본보는 지금까지 닦고 터득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더욱 굳건한 지역 언론이 되겠습니다. 중앙의 메이저 언론에 의해 정보가 편향되는 것을 막기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역의 현안을 찾아내 공통의 의제로 올리는데 힘쓰겠습니다.

많은 시련과 도전을 통해 언론의 토대를 구축한 만큼 이제 지역사회 전체를 조망하고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그런 일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저희 임직원 전체는 정론직필에 충실하겠습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고충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지방언론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또 그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를 성원하고 사랑해 주신 분들의 질책과 비판 그리고 더 큰 성원이 필요합니다. 창간 된지 5년 만에 지금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독자 여러분의 도움 덕택입니다.

지금 저희는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야무진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울산제일일보의 변화와 발전을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년 11월 11일
울산제일일보 대표이사 임 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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