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숭촌마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밀양 숭촌마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10.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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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원거리·총동로 협소 등 취약… 43가구 소화기 배부
▲ 30일 경남 밀양소방서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고 고령자 가구가 많은 밀양시 삼랑진읍 행곡리 숭촌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경남 밀양소방서는 30일 밀양시 삼랑진읍 행곡리 숭촌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숭촌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고 출동로가 협소해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우며 고령자 가구가 많아 화재에 취약해 안전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

마을 주민과 소방공무원, 삼랑진 의용여성소방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솔병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부착하고 이성안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또 숭촌마을 전체 43가구에 소화기를 배부하고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 주택안전점검과 마을 어르신 건강체크, 응급처치교육 등을 실시했다.

전종성 밀양소방서장은 “숭촌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평소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을 생활화해 마을 주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힘써줄것”을 당부했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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