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뇌졸중 재활교실
하반기 뇌졸중 재활교실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10.23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보건소 내달 26일까지
경남 밀양시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7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하반기 뇌졸중 재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밀양지역에는 재활의학과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없고, 뇌졸중 환자들이 거동이 불편해 집 밖으로 나오기를 꺼려 제대로 된 치료나 재활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밀양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뇌졸중 질환자를 대상으로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 등 재활프로그램을 운영으로 뇌졸중 환자들의 일상생활 수행과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뇌졸중 위험요인과 재활관리법, 나에게 맞는 운동 및 재활치료, 스트레스 관리 등이 있고, 재활의학과 전문의 및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교육 중이다.

상반기 재활교실 참여자들은 재활교실이 끝난 후에도 매달 자조모임을 갖고 있다. 이 모임에서 참여자들은 재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뇌졸중 환자의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재활에 필요한 유익한 시간을 갖고 있다.

밀양시보건소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발굴·제공해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밀양=문형모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