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영양가가 풍부한 연근을 시민이 직접 수확해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0일 연근 캐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경남 밀양시가 영양가가 풍부한 연근을 시민이 직접 수확해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0일 연근 캐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시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으로 부북면 가산리 연극촌 일원 7만772㎡의 연꽃단지에서 시민과 청소년들이 평소에 체험해 보지 못했던 늦가을 수확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 참가 신청은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선착순 400명에 한해 방문 및 전화로 사전 신청을 받고 당일 현장 신청도 받는다.

그러나 체험면적 산정을 위해 축산기술과 기술개발담당(☎055-359-7176~7)으로 사전 예약을 당부하고 있다.

연근을 수확할 식용 연밭은 일반 홍련 2필지 6천511㎡로 개인과 가족참가자에게는 1인 기준 5~10㎡, 단체 참가자에게는 인원수에 따라 적정 면적을 배정할 계획이다.

당일 수확한 연근은 전량 참가자에게 제공하며, 중식과 어묵, 음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참가비는 성인 1인 기준 7천원으로 참가자는 연근수확 도구(괭이, 삽, 장화, 바구니, 작업복 등)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밀양=문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