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베이비부머 비율 15.9%… 전국평균 웃돌아
울산 베이비부머 비율 15.9%… 전국평균 웃돌아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2.09.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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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통계청 세대별 특성 조사
울산의 베이비부머 세대의 비율이 15.9%로 전국 평균 14.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통계로 본 울산 베이비부머 및 에코세대의 특성’ 자료를 통해 울산의 베이비부머(1955~63년생)는 17만명으로 전체인구의 15.9%로 전국 14.5%보다 1.4%p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8만7천명, 여자는 8만3천명으로 여자가 5천명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에코세대(1979~92년생)는 20만1천명으로 전체인구의 18.8%이며 전국 19.9%보다 1.1%p 낮게 나타났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17만명 중 48세가 2만2천명으로 가장 많고, 29세가 2만2천명, 50세가 2만1천명 순으로 집계됐다.

에코세대는 20만1천명 중 30세가 1만9천명으로 가장 많고 29세 1만8천명, 31세 1만8천명이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교육정도를 살펴본 결과 고등학교가 8만9천명, 중학교 3만1천명, 대학교(4년제) 1만9천명 순이었다. 남자와 여자를 비교해보면 수학단계가 올라갈수록 남자가 더 많고 대학교(4년제) 이상 교육정도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에코세대 교육정도는 대학교(4년제)가 8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4년제미만) 6만3천명, 고등학교 5만명으로 집계됐다. 성비별로 살펴보면 수학단계가 올라가도 비율이 비슷했다.

베이비부머의 혼인상태를 살펴보면 ‘배우자 있음’이 86.1%로 가장 많고, ‘이혼’ 7.8%, ‘사별’ 4.0%, ‘미혼’ 2.2% 순이었다.

성별로 볼 때 남자는 ‘배우자 있음’이 88.3%, ‘이혼’ 7.2%, ‘미혼’ 2.9%, ‘사별’ 1.6% 순이었고, 여자는 ‘배우자 있음’이 83.7%로 가장 많고, ‘이혼’ 8.4%, ‘사별’ 6.5%, ‘미혼’ 1.4% 으로 나타났다.

에코세대의 혼인상태를 살펴보면 ‘미혼’이 78.81%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있음’ 20.80%, ‘이혼’ 0.35%, ‘사별’ 0.03% 순이었다.

성별비교에서는 남자는 ‘미혼’이 86.14%, ‘배우자있음’ 13.62%, ‘이혼’ 0.22%, ‘사별’ 0.02% 이었다. 여자는 ‘미혼’이 69.83%로 가장 많고, ‘배우자있음’ 29.61%, ‘이혼’ 0.52%, ‘사별’ 0.05% 로 나타났다. ‘미혼’은 남자가 많고, ‘배우자있음’은 여자가 많았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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