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 인구 중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비율은 59.0%로, 지난해의 58.5%에 비해 0.5%p 증가했다.
고령층이 일하기 원하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돼서’(54.4%)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일하는 즐거움 때문’(36.5%)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고령층의 72.5%가 취업을 희망, 여자 고령층(47.2%)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근로 희망자들의 일자리 선택기준은 ‘임금 수준’(29.3%)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일의 양과 시간대’(21.8%), ‘계속 근로 가능성’(21.8%) 순이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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