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박물관 3기 박물관대학 개강
밀양박물관 3기 박물관대학 개강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9.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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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참가비 무료
경남 밀양시는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밀양시립박물관 제3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27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총 10회에 걸쳐 각 분야별 대학교수 및 최고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 내용은 고분이 말하는 고대 밀양(김대환, 일본교토대학 연구원), 밀양의 누정(이호열,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영남 남인의 삶과 꿈(이욱, 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의 사찰과 불교문화유산(신용철, 통도사 성보박물관 학예실장), 조선, 서양인을 처음 만나다(김정숙, 영남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조선시대 교육과 과거제도(서성훈, 소수박물관 학예연구사), 유물을 통해 본 삼국시대 음악문화(김성혜,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외래교수), 조선왕실의 의례와 생활(신명호,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 우리 풍속화 엿보기(권유리, 밀양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로 구성된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박물관대학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현지 답사시 차량 임차료 외 개인 식비와 입장료는 본인 부담이다.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박물관대학은 올해로 3기째를 맞고 있으며, 시민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아 이번 3기는 100명으로 확대 모집했다. 총 10강의 강의 중 7회 이상 수강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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