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농사일 음악으로 피로회복
고된 농사일 음악으로 피로회복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9.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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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빅밴드 21일 읍·면 찾아가는 음악회
ADM빅밴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경남 밀양시 무안면 용호놀이 전수관 앞에서 제4회 읍면지역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읍면지역의 고령화와 지역적 여건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에 직접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1970년대 극장 쇼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문화적인 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8~9월경 개최되고 있으며 제1회는 산내면, 제2회는 부북면, 제3회는 상남면에 이어 이번 무안면 공연은 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룹사운드(LAM밴드) 및 여성중창단(미르싱어즈) 공연, 민요(황인하), 아코디언 연주(유화), 초대가수(박진아, 김수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주민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밴드 관계자는 “무안면은 고추농사를 주로 하는 지역으로 공연 날짜가 한창 고추농사로 바쁜 시기이지만, 고된 농사로 지친 하루의 피로를 시원한 야외 음악공연으로 날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2006년 결성된 ADM(All Days Wi th Music)빅밴드는 밀양지역 내 음악연주자 11명으로 구성됐다. 그 동안 기장멸치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등 30여회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밀양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악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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