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백산초등학교(교장 허은숙)는 인성교육주간을 맞아 전교생 21명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수첩’을 제작,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편지쓰기수첩’은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에 대한 답장을 반드시 쓰도록 구성됐다.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는 글쓰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생각과 경험의 발자취를 남기게 하고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의 행동을 안정시키고 생각을 정리·정돈하는 능력을 길러주며, 동시에 책임감과 능동적 태도, 인내심을 길러준다.

이와 함께 가족사랑, 친구사랑, 학교사랑을 키우는 교육 효과도 길러준다.

백산초등학교 전직원들은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스승과 제자,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사제지간 관계를 형성해 2학기 학생들의 인성지도 상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

밀양=문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