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만 하니? 우린 가지고 논다
책, 읽기만 하니? 우린 가지고 논다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8.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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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예림초 뒷이야기 만들기 등 독서교실 눈길
▲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남 밀양시 예림초등학교는 3~5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교내 독서교실을 실시했다.
경남 밀양시 예림초등학교(교장 고영판)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3학년~5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교내 독서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막대로 책갈피 만들기, 아카시아 파마하기, 책표지 퍼즐 맞히기와 같은 책놀이와 ‘해리스 버딕의 미스터리’ 읽고 뒷이야기 구성해 책 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읽기만 치중하던 독서방법에서 탈피해 생각을 많이 하고 직접 글을 써봄으로써 책을 깊이 읽을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책표지 퍼즐 맞히기, 아카시아 파마하기를 통해 친구와의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이스크림막대로 책갈피 만들기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발한 작품과 아기자기한 예쁜 작품들을 많이 나와 이 작품들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해 책읽기를 권장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음 방학 때는 좀 더 오래했으면 좋겠고, 학기 중에도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아카시아 파마가 신기하다”고 말했다.

고영판 교장도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으며 독서교실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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