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자로 신설된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조만간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울산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오재순(사진)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초대 원장은 13일 오후 박맹우 울산시장을 만나 울산자유무역지역 관리·운영 등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1일자로 초대 관리원장에 임명된 오재순 원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관리원은 현재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 6명의 직원과 임시 사무실을 두고 관련 업무를 보고 있다.
관리원 관계자는 “조만간 조직 구성과 구체적인 업무 분장이 마무리되면 울산으로 사무실을 옮겨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앞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신고 및 등록, 입주 허가 및 관리, 조세감면 업무, 공장 건축 관련 인허가, 수출입 허가 및 수출 진흥 업무 등을 하게 된다. 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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