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안정성 크게 향상, 신형 원전 수출 적극 추진”
“경제·안정성 크게 향상, 신형 원전 수출 적극 추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7.12.10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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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 본부장 인터뷰
-세계적으로 원전 건설이 잇따르는데 원자력발전의 장점은.
▲강호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 본부장


▲ 원전은 태양광과 풍력 등 대체에너지를 실용화하는 단계까지는 에너지자립과 환경문제를 해결해 주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은 전문가들의 견해다.

무엇보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에너지이다. 유연탄 사용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0분의 1에 불과하며,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광 발전에 비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분의 1에 불과하다. 원자력발전은 최고의 친환경상품인 셈이다.

-신고리 3,4호기에 처음 도입되는 ‘APR 1400’(신형 가압경수로) 모델은 어떤 것인가.

▲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원자로 설비모델인 ‘APR 1400’(신형 가압경수로)은 140만㎾급의 대용량 신형 원전이다. 이 모델은 기존 한국표준형 원전보다 발전용량이 40% 정도 많을 뿐만 아니라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안정성과 경제성도 크게 향상된 게 장점이다.

-‘APR 1400’을 수출 주력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했는데.

▲ 원전 르네상스 시대에 앞서 원전 수출의 깃발을 꽂기 위한 각국의 치열한 다툼이 전개되고 있다. 보통 원자력발전소 1기를 수출해 얻게 되는 매출은 2조원 대에 이르고 사후 기술지원 및 각종 기자재 공급 등을 감안하면 원전 플랜트 수출은 국부창출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라고 생각한다.

-원전 수출의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나.

▲ 루마니아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한국형 원전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16년까지 원전 2기를 가동할 예정인 인도네시아 정부와도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루마니아의 경우에는 사업비가 총 2조7천억원에 달하는 체르나보다 3,4호기 건설사업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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