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밀양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8.02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밀양시는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들어갔다.

피해방지단은 사전에 포획허가와 총기보관 해제를 받은 모범 엽사 20명으로 구성해 유해 야생동물의 출몰 또는 피해신고 즉시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며, 남획과 밀렵방지를 위해 조류보호협회가 감시한다.

야생동물 포획대상은 그간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꿩, 멧비둘기와 생태교란 종인 뉴트리아이며, 포획신청은 피해를 입은 농민이 환경관리과, 해당 읍면동 또는 피해방지단에 직접 피해신고를 하면 곧바로 구제활동에 나선다.

밀양시는 이번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개체 수 적정 유지와 농작물 피해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문형모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