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산업 초석 마련
디스플레이 최강국 도약
브라운관 산업 초석 마련
디스플레이 최강국 도약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2.07.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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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주)= 1970년 1월 삼성-NEC(주)를 출범시키고 수원시 외곽 매탄동 일대 수원지구 150㎡와 울주군 삼남면 일대 가천지구 17만5천㎡에 부산공장으로 명명된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삼성SDI는 1970년 5월 진공관마운트 생산 개시 이래 단기간에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흑백브라운관 메이커로 성장했으며, 1974년 8월 전자총 부품의 국산화에도 성공함으로써 내수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호평받은 이코노(Econo) 브라운관을 개발했다.

또한 1978년 7월 22일 컬러브라운관 공장을 착공해 1979년 국내 최초의 20인치 CPT를 생산했으며, 1988년까지 연간 천만개의 생산체제를 갖췄다.

호암의 삼성 SDI설립을 통해 우리나라 브라운관 산업의 초석이 마련됐으며 오늘날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최강국으로 우뚝 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삼성SDI는 1999년 사명변경과 더불어 21세기 비전으로 브라운관사업 중심에서 PDP, 모바일디스플레이, 2차 전지, 친환경에너지 등으로 사업의 다각화를 천명하고 이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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