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큰 보폭으로 여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지역 유통업계가 시원한 여름관련 상품과 썸머 이벤트를 내세우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롯데 현대 등 지역백화점들은 고객들의 여름맞이를 위해 썬글라스 비치샌들 등 여름 상품을 행사 가격에 풀어놓는가 하면, 선상파티, 파티음식 무료시식 등을 내걸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오는 22일까지 패션잡화, 여성의류 등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썸머 패션&뷰티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까다 선글라스(12만원), 샤틴 블라우스(6만8천원) 등 가격을 대폭 낮춘 다양한 의류가 준비됐다. 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대형 메이크업쇼와 바비브라운, 안나수이 등이 참여하는 미니 메이크업쇼와 온카운터쇼가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H-보물섬으로 초대’라는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우선 당일 3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크루즈 선상파티 (2쌍 초청),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원 5명), 콘서트(10명), 피부 스켈링케어 10회 이용권(2명) 등을 증정하는 경품 대축제를 벌인다.

또한 선글라스 등 썸머 패션쇼(20일 오후 2·4시)를 진행하고, 2층 영캐주얼 매장에서는 10만원이상 구매고객 가운데 풍선을 터트리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2층 타임브릿지에서는 정상가격의 50~70% 까지 가격이 할인되는 행운 경매(17일 오후 8시 )가 열린다. / 하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