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대표 ‘단디카드’ 인기몰이
영남 대표 ‘단디카드’ 인기몰이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5.15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특화 서비스로 출시 20일만에 2만명 돌파
경남·부산·대구 등 영남권 3개 지방은행이 경상도 방언을 네이밍에 활용해 출시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던 ‘단디카드’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면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영업일 20일 만인 지난 14일 현재 단디카드를 출시한 3개 은행의 신규 회원이 2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경남은행은 절반인 1만명,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나머지 실적을 각각 달성했다.

경남은행 정세명 카드사업부장은 “단디’는 ‘빈틈없이 ’‘꼼꼼히’라는 의미의 경상도 방언으로, 단디카드는 카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카드 생활 전 부문의 할인 서비스를 총망라한 영남지역 대표카드”라며 “단디카드의 인기 비결은 독특한 카드명 주영업구역인 경상도지역에 맞춰 특화시킨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단디카드는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GS칼텍스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 10% 할인 ▲철도승차권 5% 할인 ▲대형서점 3% 할인 ▲학원업종 5% 할인 등을 제공한다. / 하주화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