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
현대차,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5.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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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견·대학생 인턴사원 모집 등 세계화 시대 리더 확보
현대기아차 그룹이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15일 양재사옥에서 정몽구 회장 주재로 ‘제1차 그룹 사회책임위원회’를 열고 ‘해피 무브(Happy Move)글로벌 청년봉사단’ 1천명 해외 파견 및 대학생 인턴사원 500명 모집 계획 등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그룹은 우선 올해 여름방학기간에 활동할 청년봉사단 1기 500명을 선발하기 위해 19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겨울방학 때 활동할 2기 500명은 오는 11월 별도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청년봉사단 1기는 중국, 인도, 터키, 슬로바키아, 태국 등 5개국에 파견돼 환경, 지역복지, 의료, 식문화 부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청년봉사단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현대·기아차그룹 사회공헌 홈페이지(www.hyundai-kiamotors.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적의 만 18세 이상 2~4년제 대학 재학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현대기아차는 이와함께 올해 500명 규모의 대학생 인턴제도를 운영해 글로벌 기업의 실무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인턴사원 100명을 뽑는 현대차 인턴십을 시작으로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들이 각 사별 일정에 따라 인턴사원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세계화 시대에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열쇠는 유연한 사고와 실무 적응력, 글로벌 감각을 갖춘 뛰어난 인재 확보에 있다”며 “글로벌 청년봉사단과 대학생 인턴제도를 통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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