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의 좋은 기운 나눠 드려요”
“우담바라의 좋은 기운 나눠 드려요”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2.07.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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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본점서 발견… 관람존 설치 일반에 공개
▲ 경남은행 본점 지하 강당 입구 대리석 기둥에 핀 우담바라(왼쪽)와 확대한 모습.
경남은행에서 상상의 꽃 우담바라가 발견됐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난달 19일 본점 지하 강당 입구에서 발견된 ‘우담바라’를 일반인에게 공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우담바라는 모두 3송이며 인사부 김용우 차장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 꽃은 3천년에 한번 피는 신성한 꽃으로, 매우 드물고 희귀하다는 비유 또는 구원의 뜻으로 불경에서 쓰인다.

경남은행은 우담바라 발견을 좋은 징조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담바라가 발견된 지난 19일 창립 42년만에 총 자산 30조원, 총 대출 20조원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경남은행은 우담바라 보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보존 유지를 위해 관람존을 설치했다.

우담바라를 처음 발견한 김용우 차장은 “우연히 발견한 우담바라가 개인적으로는 물론 은행에도 길조로 여겨지길 바란다”며 “우담바라를 구경한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도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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