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음식물 납부필증 양산시 내달부터 가격 인상
종량제 봉투·음식물 납부필증 양산시 내달부터 가격 인상
  • 신영주 기자
  • 승인 2012.06.27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양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종량제봉투와 음식물 납부필증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정부의 지방공공요금 인상 억제 정책으로 인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 납부필증 가격 인상을 동결함에 따라 해마다 재정부담이 가중되는 등 운영적자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예산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라고 밝혔다.

쓰레기 봉투가격은 20ℓ규격이 500원에서 2012년 560원, 2013년 630원, 2014년 690원으로 인상된다.

음식물 납부필증은 7ℓ규격이 280원에서 2012년 290원, 2013년 310원, 2014년 330원으로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현재 생활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주민부담률은 경남 평균이 34.6%이며, 창원, 진주, 김해 등 8개 시의 평균 주민부담률은 42.1%인데 비해 양산시의 주민부담률은 20%로 매우 낮다. 양산=신영주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