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티투어 산업체 ‘인기’ 문화유적 ‘지루’
울산시티투어 산업체 ‘인기’ 문화유적 ‘지루’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06.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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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엠엑스 운영결과 평가 한달 평균 1300명 이용
울산시티투어 이용객이 한 달에 1천300명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 산업체를 낀 코스는 인기를 끌고 있지만 외고산옹기마을 등 문화유적 코스는 단조로워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울산시티투어 평가단 위원회의를 갖고 지난해 10월 새롭게 출범한 울산시티투어 운영결과를 평가했다. 울산시티투어를 운영하는 (주)유엠엑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시티투어 이용객은 총 1만730명으로 한 달 평균 1천300명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엠엑스 관계자는 “여러 코스 중에서도 개인이 방문하기 어려운 산업체를 둘어보는 코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시티투어는 선사시대부터 현재의 최첨단 산업시설 그리고 뛰어난 자연환경까지 체험관광이 가능해 외래인에게 울산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오랫동안 같은 코스로 운영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신규코스 개발 등을 주문했다. 또 긴 동선과 1가지 코스로 진행되는 2층버스 투어에 대한 개선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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