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잊혀지지 않는 우리 삶의 한 축”
“5월은 잊혀지지 않는 우리 삶의 한 축”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05.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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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문화광장 오는 20일 ‘진혼가’ 주제 5월 공연

오선지 위의 마음들·현대차 기타동호회 등 출연

화요문화광장(대표 김학주)의 5월 공연이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세이브아트홀에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진혼가’란 주제로 ‘계명색소폰 동호회’, ‘현대자동차 기타동호회’, ‘오선지 위의 마음들’이 출연해 5월의 노래와 이야기 들을 들려준다.

통기타 포크그룹인 ‘오선지 위의 마음들’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 이기철 시인의 신작시에 곡을 붙인 창작곡 ‘내 친구 오월은…’을 처음으로 발표한다.

신작 발표곡인 ‘ 내친구…’는 이기철 시인의 오랜 지인이 5월 광주를 겪고 난 이후 현재까지 그 아픔이 어떻게 전이되고 있는가를 담고 있는 노래. 이 곡은 밝고 경쾌한 템포로 작곡돼 역설적인 5월의 느낌을 갖게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김학주화요문화광장 대표는 “5월의 이미지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때의 일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화요문화광장은 울산 지역의 열림과 소통의 문화 공간으로서 음악은 물론 연극, 무용, 스포츠댄스 등 지역문화인들과 시민들에게 좀 더 많은 공연의 기회를 공유하고자 기획된 문화 프로그램이다. / 김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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