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기관 근무 다문화여성 얼마나 될까?
지역 공기관 근무 다문화여성 얼마나 될까?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2.06.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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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지원센터·지자체 등에 20명
2만3천 거주외국인 시대에 진입한 울산에서 다문화지원센터나 지자체의 일을 돌보는 다문화가족은 얼마나 될까? 울산글로벌센터가 조사한 바로는 대략 20명 정도.

울산지역 5개 구·군 중 북구를 제외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있는 4개 구·군에서 근무하는 다문화가족은 모국어 외에 한국말에도 익숙한 결혼이주여성들이 대부분이다.

남구지원센터 3명(몽골 2, 베트남 1), 울주군지원센터 3명(베트남 1, 일본 1, 중국 1), 동구지원센터 2명(베트남 1, 중국 1), 중구지원센터 1명(몽골)으로 조사됐다.

지자체의 경우 남구청 외국인지원센터에서 2명(중국 1, 베트남 1), 북구청에서 5명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상담서비스(통역)나 외국어 강의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글로벌센터에는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주여성 1명씩 모두 4명이 ‘자원봉사’ 형태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온 김여화(중국)씨는 유일한 계약직 공무원으로 영어와 중국어 통역 업무를 보고 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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