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어곡동~에덴벨리 구간
양산 어곡동~에덴벨리 구간
  • 신영주 기자
  • 승인 2012.06.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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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로구조 개선 착수
경남 양산시가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방도 1051호 위험 구간의 구조에 개선에 나선다.

양산시는 어곡동에서 신불산 에덴밸리 리조트 구간에 내년부터 국비 50억원과 시비 50억원 등 100억원을 들여 도로구조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어곡동에서 밀양시 단장면을 잇는 길이 24.3km, 너비 8m의 1051호 지방도는 에덴밸리 골프장과 스키장, 배내골 등 유명 관광지 연결도로의 역할을 하고 있어 차량 통행이 많지만 급경사와 굴곡이 심해 사고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특히 어곡동~에덴밸리 구간은 지난해 3월 대학생들이 탄 버스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으며 이에 앞서 2008년 11월에는 맞은편 지점에서 근로자들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4명이 숨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양산시는 그동안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를 취했으나 사고예방에 한계가 있어 도로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양산=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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