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병창에서 팝페라까지 문화향기 ‘넘실’
가야금병창에서 팝페라까지 문화향기 ‘넘실’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6.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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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예총 16일~8월 11일 미소락축제… 영남루·시립박물관 등 거리 곳곳서 공연
▲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밴드공연, 전통무용, 소프라노 독창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여름밤 대표 길거리 축제인 미소락(美笑樂)축제가 오는 1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된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주말 거리 문화축제인 미소락(美笑樂)축제가 오는 16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펼쳐진다.

한국예총밀양시지회(지회장 윤정일)가 주최하는 미소락축제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매회 시민들에게 신선한 예술의 향기와 함께 여름밤 대표 길거리축제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오는 16일 개최되는 첫 번째 무대는 밀양국악협회의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밴드공연, 팝페라 가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영남루 입구에서 펼쳐진다.

오는 30일에는 밀양의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은 밀양시립박물관 앞 공원에서 문학과 전통무용, 소프라노 독창, 크로스오버 걸그룹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다음달 7일에는 ‘으랏차차 시장콘서트’로 밀양전통시장 내에서 통기타 가수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들이 멋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지금까지 미소락축제는 매년 영남루 입구에만 개최했으나 올해에는 다양한 장소 선정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한국예총밀양시지회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이 펼쳐지는 제4회 미소락 축제에 많은 시민의 참여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게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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