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지방세체납액 특별정리 추진 큰성과
밀양 지방세체납액 특별정리 추진 큰성과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6.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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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차량 번호판 보관활동 전개 등 5억8천만원 징수
경남 밀양시가 지난달 말까지 전개한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특별정리 기간에 업무추진 성과가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건전한 지방재정의 수입과 조세정의 실현을 목표로 지난달 말 현재 전체 체납액 3만3천385건 40억5천445만9천원 중 6천548건, 5억8천676만6천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자동차세 관련 체납액은 9천410건에 9억7천569만8천원 중 지난달 현재 2천733건 3억2천668만1천원을 거둬들이는 성과를 높였다. 자동차 보관 실적으로는 시내 동 지역과 삼랑진·하남읍, 무안면 등 지역에 117대, 6천653만1천원, 관외 19대에 1천798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체납세 정리실적 평가 활동 추진 보고회를 통해 체납 정리실적이 우수한 읍·면·동 체납세 특별징수단에 대해 시상, 세무공무원의 업무처리능력 향상과 체납세 징수 업무 전문성에 대해 격려 등이 이번 성과의 결과다.

이와 함께 시는 고액 및 상습체납자를 뿌리 뽑기 위해 오는 12일 전국 동시 시행하는 상습체납차량 영치의 날과 이달 한 달 동안 강력하게 체납차량번호판 보관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보관 활동에는 17개 반 87명의 특별징수반 운영과 체납세 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을 적극 활용해 효율을 높인다.

시는 앞으로도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납부능력이 있으면서 납세를 회피하는 악성 고질·상습체납자는 차량 인도명령을 거쳐 즉각 공매처분키로 했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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