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외초 시립노인요양원 봉사활동
밀양 산외초 시립노인요양원 봉사활동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5.24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믹댄스·리코더 연주·안마·말벗 등 어르신 위문
경남 밀양시 산외초등학교(교장 문승목)는 지난 23일 2, 4학년 학생과 풍물부 학생들이 산외면에 소재한 밀양시립노인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밀양시립노인요양원은 50여분의 어르신을 모시고, 기본 일상생활을 위한 요양 서비스, 사회적 기능회복 서비스, 여가활동 서비스, 건강지원 서비스, 재활 서비스, 간호 및 의료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산외초등학교와 자매결연기관이다.

이 곳을 방문한 산외초등학교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셔놓고 1시간 동안 평소 학생 발표조례 시간에 공개했던 코믹댄스, 율동, 리코더 연주, 전자오르간 연주, 오카리나 연주, 수화, 합창, 풍물부 공연 등으로 잠시나마 할아버지, 할머니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공연을 마치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1대 1 만남의 시간을 통해 어깨 주물러 드리기, 말벗 돼 드리기로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소중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위문활동을 지켜 본 한 요양원 관계자는 “산외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요양원을 매년 찾아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해 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위문활동에 참여한 어린이이들은 “평소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활동들을 잠시 보여드린 것 뿐인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너무 기뻐하셔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요양원을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는 시간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밀양=문형모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