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족 문화에 매료 일기처럼 제작
위구르족 문화에 매료 일기처럼 제작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2.05.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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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민지에 작가
▲ winter No1 39*27cm wood cut 2010.
2009년, 장민지에는 예술 연구를 위해 신장위구르자치구로 갔다. 이슬람교를 믿는 위구르족들의 문화와 민족풍속은 장민지에를 매료시켰다.

그는 그곳에서 느낀 감상을 판화로 기록했다. 일기형식으로 제작한 판화작품은 30여점에 이른다. 이번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에 출품하는 ‘winter no.1’은 바로 그 연작의 첫 작품이다. 장민지에는 이 작품에서 검은색과 하얀색 나무를 언어로 사용해 인류 공통의 문명에 대한 갈망을 표현했다.

장민지에는 중국미술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1년 삿포로 국제판화비엔날레에서 스폰서상을 수상했고 1994년 오사카 판화 트리엔날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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