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천사들의 겨울향연
작은 천사들의 겨울향연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7.12.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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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27일 문예회관 대공연장 북춤·꼭두각시·세계민요 화음선사
아이들에겐 첫눈을 기다리는 설레임과 어른들에게는 예전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 마련됐다.

‘리틀엔젤스 겨울향연’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머리의 화관을 쓰고 타령조의 맞춰 춤추는 ‘화관무’ 봄의 유혹을 귀엽게 표현한 ‘처녀총각’ 황홀한 감동을 안겨주는 ‘부채춤‘, 인형보다 귀여운 색동의 <꼭두각시> 등 한국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나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하나의 리듬으로 휘몰아쳐 사람의 시름을 잊게 만드는 ‘북춤‘, 우리민요와 세계민요를 리틀엔젤스 특유의 개성 있는 음색과 화음으로 선보이는 ‘합창’ 주목할 만 하다.

지난 1962년 창단된 춤추고 노래하는 작은 천사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지난 45년간 세계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6천여회의 공연을 통해 수십억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알려왔다.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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