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에 끊임없는 사랑을 …
안전문화에 끊임없는 사랑을 …
  • 강낙진 교육홍보팀장 한국산업안전공단 울산지도원
  • 승인 2008.05.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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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낙진 교육홍보팀장 한국산업안전공단 울산지도원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였다.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충남 보령시 남포면 죽도의 방파제에서 갓바위에 있던 낚시객과 휴일을 이용해 나온 나들이객들이 높은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인하여 9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의 사고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아 인명피해가 더욱 컸다고 한다.

또한 기상특보도 없었으며, 인근의 안전시설 등이 없었다는 점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곳은 평소에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었지만 높은 파도 등에 대비한 대피시설인 구명 장구도 갖춰져 있지 않아 화를 키웠다고 한다.

사실 우리가 평소에도 보아 왔듯이 낚시배를 탈때는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만 일반 관광객, 갯바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구명동의 등을 착용하는 것은 실제로 보기가 힘들다.

그래서 해마다 바다 낚시객들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발생한 바닷물 범람사고 분석에 따르면 보령시 죽도에서 발생한 사고처럼 대부분 방파제에서 산책을 하거나 낚시를 즐기다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8월부터 금년 2월까지 부산 구평동 방파제, 강원도 고성 봉포항 방파제, 포항 장기 양포방파제, 강릉 안목항 방파제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5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6명은 극적으로 구조 되었다. 얼마나 큰 인명사고가 발생하였는가? 고귀한 인명의 손실이 너무나 컸던 것이다. 이번 사고로 인하여 방파제에서 산책을 하거나, 낚시를 즐기는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새삼 일깨워주고 있으며, 방파제에는 사실 이렇다할 안전장치가 없어 높은 파도가 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개인이 대처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옛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돌다리도 두르려 건너라,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등 안전과 관련된 말들은 많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는 어떠한가?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각종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이제는 우리 국민 모두가 일상생활속에서 살아가면서 학교안전, 가정안전, 산업안전 등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곳곳에 안전문화에 대하여 큰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하고 당연히 안전문화를 꽃 피우기 위해서는 사랑을 심어야 할 것이다.

때마침 정부에서도 “안전사고 반으로 줄인다”는 “안전선진화 원년”을 선포하면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이 대책은 안전을 담당하는 우리들의 안전인과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이 대책에 따르면 현재의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여 대대적으로 전개 해 나갈 것이라고 한 것이며, 관련부처간의 협의와 내부조율 등을 통하여 빠르면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라 한다. 한편 지난해 울산지역에서는 산업재해로 인하여 다친 사람이 3천367명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62명이 사망하였다. ‘06년도에 비해 재해율은 줄었지만 아직까지도 타 지역에 비해 재해율은 높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지역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경영층이나 관리자는 안전경영의 의지를 가지고 모든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하도록 안전방침을 준수토록 지속적으로 지켜 보아야 할 것이며, 관리감독자는 이 방침을 지키기 위해 모든 손실을 제어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근로자들의 참여 의식이 더욱 중요하다.

안전이란 기업경영에 있어서 이윤과 반드시 동반되는 것이며, 안전은 경영의 필수조건인 동시에 안전은 가장 핵심가치인 행복인 것이다.

이제는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단계는 지났다. 안전은 인명존중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인간이 누려야 할 행복을 위해서 앞으로는 노동·정치·경제·종교·언론·학계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재해없는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안전에 대해 끊임없는 사랑을 가져야 할 것이다.

/ 강낙진 교육홍보팀장 한국산업안전공단 울산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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