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활용 저탄소 녹색성장 제안
산림 활용 저탄소 녹색성장 제안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2.04.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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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발연 김석택 연구원
기후변화적응활동을 활발히 펼친 울산시는 앞으로 산림을 이용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울산발전연구원 김석택 연구원은 24일 ‘울산도시환경브리프’에서 기후변화 적응력 전국 1위인 울산은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산림탄소상쇄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이 제도는 산림을 조성해 기업이 배출한 온실가스를 줄여나가자는 것을 말한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역할은 산림을 보호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기업 온실가스 감축부담을 줄여주며 산림의 탄소흡수원을 확충한다. 이로인해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울산시는 에코폴리스 울산 범시민운동과 탄소포인트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기후변화적응활동을 전개했다”며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친환경 도시 이미지 구축, 중앙정부-울산시-기업-시민으로 이어지는 거버넌스 구축 등을 도모할 수 있어 다양한 사회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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