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활성화 울산네트워크 출범
사회적기업 활성화 울산네트워크 출범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2.04.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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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언론·종교·시민단체 등 40곳 민관협의체 구성… 우호 환경 조성 주력
▲ 23일 울산시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활성화 울산네트워크 창립대회’ 에서 장만석 경제부시장과 정병걸 부교육감, 안성일 시의원, 덕진 스님 등 참석자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정동석 기자

 

민간단체 주도로 사회적 기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의체인 ‘사회적기업 활성화 울산네트워크’가 발족돼 민간단체 주도로 사회적기업이 육성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23일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상임대표인 장만석 경제부시장과 정병걸 시교육청 부교육감, 차의환 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문식 울산YMCA 이사장, 허달호 사회적기업협의회장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최혁진 본부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활성화 울산네트워크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회적기업 활성화 울산네트워크’는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고용창출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발생한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사회적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범시민적인 사회적기업 확산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시발점이 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창립대회를 계기로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기업, 대학 등과 상호 협력해 사회적기업 친화적 시장 조성, 윤리적 소비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를 통해 지역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 활성화 울산네트워크’는 판촉 지원, 홍보, 경영지원 등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조성을 위해 울산시,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학계,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40개 단체로 구성돼 사회적기업에게 우호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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