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 취업연계 신용회복 지원사업
경은 취업연계 신용회복 지원사업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2.04.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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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과 프로그램 협약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이 국내은행 중 최초로 시행한 ‘취업연계 신용회복 지원제도 프로그램’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12월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과 ‘취업연계 신용회복 지원제도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을 위한 대학생 인턴’31명을 채용했다.

지난 19일에는 경남은행의 지주사인 우리금융그룹이 한국장학재단과 취업연계 신용회복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고 학자금대출 연체로 신용유의자가 된 대학생(졸업생) 500명을 채용하겠다는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우리금융그룹 산하 은행과 증권·보험 등, 전 계열사가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을 위한 인턴 채용에 동참하기로 한 셈이다.

이미 지난 3월 경남은행은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을 위한 인턴을 ‘제1회 Pre-Banker 양성 과정’에 참가시켜 인턴업무를 통해 신용회복과 취업진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경남은행 한기환 인사부장은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을 위한 인턴 제도는 종전 시행중인 저리대출전환과 신용정보유예제도와는 다르게 ‘신용회복과 취업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며 “시행 한 달여가 지난 현재 인턴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경남은행부터 시작된 취업연계 신용회복 지원제도 프로그램은 우리금융그룹 참여를 계기로 타 금융사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까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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