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밀양소방서장으로 전종성(54·사진) 전 김해소방서장이 취임했다.

경남 의령 출신인 그는 1990년 소방간부후보 6기로 소방에 입문해 소방본부 행정담당, 동마산소방서장, 마산소방서장, 함안소방서장, 김해소방서장을 역임했으며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통솔력과 친화력을 겸비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전 서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중심의 소방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화재예방과 초기진압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는 봉사를 바탕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소방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밀양=문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