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보광훼미리마트, GS리테일, 코리아세븐과 협약을 맺고 편의점 녹색매장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녹색매장(Green Store)은 녹색제품 판매장소를 설치·운영하는 점포 중 환경 친화적인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매장으로 환경부가 지정한다.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매장 46개가 녹색매장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형 유통매장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생활에 밀착된 중소규모의 판매매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매장으로 참여하는 편의점들은 다음달부터 LED조명으로 교체, 조명제어시스템과 절전기 설치하는 등 매장 시설의 환경 개선을 시작한다.
또 녹색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홍보, 직원 환경교육 확대, 장바구니 사용 장려 등의 친환경적인 매장 운영을 추진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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