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법 전수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
경영기법 전수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4.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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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이진숙 지도사 초빙 강소농 역량강화 교육
경남 밀양시는 한미 FTA 등으로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강소농 280호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일과 13일 2차에 걸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이진숙 지도사(지도사 전문코치 1호)를 초빙해 농업인의 지속적인 소득 증가를 목표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업경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어 강소농 경영개선 역량강화 특강과 경영계획 수립교육을 실시했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김현봉 소장은 “밀양지역의 호당 농업소득이 전국에서 제일 높고, 농업여건과 기술 수준이 매우 높지만, 유통과 농업경영 부분은 계속 보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과제”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밀양시의 강소농 육성은 2015년까지 650호를 육성해 농업의 핵심인력으로 양성, 지금보다 기술과 경영역량 향상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품목별 매니저를 지정하고 도와 중앙단위 현장기술지원단을 활용해 강소농을 육성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소농이란 작은 영농규모를 극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혁신역량을 갖춰,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강한 소농을 의미한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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